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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현대차, UAE 국부펀드와 MOU…친환경 기술·미래 모빌리티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리더십을 확보한다. 현대차는 UAE(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이다.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수소 분야에서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한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알루미늄을 생산 및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손을 잡는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이베리아반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 및 수소 상용차 보급, 재생 합성연료(e-Fuel) 등을 공동 개발한다. AAM(미래항공모빌리티)에서는 AAM 운용 및 공역 통합, 친환경 에너지, AAM 관련 제도 등을 중심으로 양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무바달라와의 협력도 추진하는 등 여러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무바달라와의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의 수소, 그린 스틸, 그린 알루미늄 등 친환경 및 미래 신사업 전략과 무바달라의 폭넓은 투자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출처:현대차그룹] yg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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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두산 ‘CES 2024’ 참가…무탄소 에너지솔루션·협동로봇 전시

박정원 회장, 4년 만에 방문해 미래사업 모색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두산그룹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석한다. 두산그룹은 CES 2024에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AI(인공지능) 및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현장을 4년 만에 방문해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하이엑시엄은 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과 수소터빈을 소개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MW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의 미국 자회사로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과 생산공장을 보유한 하이엑시엄은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 시스템 기술을 공개한다. 두산밥캣은 AI 기반으로 주행하는 무인·전기 콘셉트 장비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로봇 솔루션을 대거 내놓는다. 예컨대 AI 기술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한 뒤 맞춤형 칵테일을 제조해주는 로봇도 등장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는 다양한 실물 전시품과 스케일 모형을 통해 '세상엔 내일의 기술이 두산엔 오늘의 기술'임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미래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두산엔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비즈니스"라고 강조했다. 두산 이미지[출처:두산그룹] yg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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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부자보고서] 주식·채권서 벌고 부동산은 부진

올해 금융자산 수익 본 부자 증가…부동산은 급감 부자 절반이 아파트·상가 외엔 투자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한국 부자'들은 올해 주식과 채권에서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투자의 경우 특별한 수익과 손실이 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거주 외 부동산은 투자하지 않기도 했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은 17일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한국 부자들은 작년보다 올해 금융상품 투자 성과가 좋았다. 지난 1년간 금융상품 투자에서 수익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부자는 20.3%, 손실이 발생했다고 답한 부자는 16.3%로 집계됐다. 작년 수익 경험이 17%, 손실 경험이 18.8%인 것과 비교하면 수익을 낸 부자들이 많아진 셈이다. 금융상품 별로는 주식에서 수익을 경험한 부자들이 가장 많았다.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했다고 답한 부자는 25.8%, 손실을 입었다는 부자는 32%로 나타났다. 손실을 본 부자들이 더 많지만, 작년 수익 비중이 22.3%, 손실 비중이 37%인 점을 고려하면 부자들의 올해 주식투자 실적은 개선됐다. 채권 투자의 경우 수익 응답자가 9.8%로 작년보다 2.8%포인트(p) 상승했고, 손실 응답자도 7.3%로 작년보다 3.5%p 올랐다. 채권은 금리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이를 만기까지 보유해 비과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 사례가 더 많았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 대부분 부자가 미미한 실적을 거뒀다. 거주용 부동산에서 수익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부자는 작년 42.5%에서 올해 18.5%로 급감했고, 손실을 본 부자도 작년 1.5%에서 올해 8.5%로 상승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의 경우도 수익자가 작년 34%에서 올해 17.5%로 줄었고, 손실 응답자도 1.5%에서 5.8%로 올랐다. 또한, 거주용 외 부동산의 경우 응답자의 9.8%가 투자하지 않았는데, 작년 응답자가 0.8%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거주용 외 부동산을 외면한 부자들이 많았다. 거주용 외 부동산의 경우 아파트 투자에서 수익을 본 부자들이 17.3%, 상가는 10.3%, 토지 및 임야는 6.3%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자들이 투자하지 않은 부동산으로는 오피스빌딩이 67.8%로 가장 많았고 재건축아파트(67.3%), 연립·빌라·다세대주택(64.8%), 단독·다가구주택(64%) 등 순으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부동산이었다. 올해 거주용 부동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30%로 전년 대비 2.5%p 증가했다. 이어 유동성 금융자산은 13.3%, 빌딩 및 상가는 11%, 거주용 외 주택은 10.3%, 예·적금은 9.9%, 주식·리츠·ETF는 6.5% 순으로 집계됐다. 포트폴리오 비중으로는 거주용 부동산 외에도 예·적금이 작년보다 0.4% 늘어났으나 주식·리츠·ETF 비중은 1.4%p 감소했고, 토지·임야와 유동성 금융자산은 각각 0.9%p, 거주용 외 주택은 0.5%p 줄었다. syle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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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기재부, G20서 공급망 회복 논의 촉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 문지성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지난 13~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G20 재무 차관회의에서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변화 과정에서 취약국을 위한 녹색 전환 지원과 취약국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 논의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기재부는 저소득국 채무의 신속한 해소와 개도국 지원을 위해 회원국들이 공여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활용 성과를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간 디지털 인프라 확대로 금융포용을 위한 물리적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 등 효율적인 조달 메커니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후기금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자금지원 절차 단순화 등을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jw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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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뉴욕증시, 연준 내년 완화 기대 속 혼조…다우 0.15%↑마감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를 소화하며 숨고르기 흐름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15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6.81포인트(0.15%) 오른 37,30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4,719.19로, 나스닥지수는 52.36포인트(0.35%) 오른 14,813.92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최근의 열기를 식히는 모습이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진화하고 나섰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선물 시장이 3월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나는 그것(인하)에 대해 생각하는 것 조차도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충분히 제약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고점이나 그 근처에 있지만, 상황이 바뀔 수 있다"라며 "지난 1년간 우리가 배운 것은 지표가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인플레이션 진전이 지연되거나 역전되면 추가 긴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3월에 연준이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는 3.75%~4.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6회가량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준 위원들이 제시한 3회(0.75%포인트) 인하에 비해 훨씬 더 큰 폭의 인하다. 이날 발표된 12월 미국 서비스업 및 제조업 업황은 엇갈렸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3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50.7을 웃돌았다. 이는 전달의 50.8도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국의 1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2로 시장 예상치 49.5를 밑돌았다. 전월 확정치 49.4 또한 하회했으며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위축세를 이어갔다. 11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달보다 0.2% 늘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달에는 0.9% 감소했었다. 다만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0.3% 증가에는 못 미쳤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기술,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가 올랐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미군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으나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특별 배당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도큐사인의 주가는 회사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2% 이상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관련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한 회사의 청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주가가 랠리를 보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주간 시장의 더 낙관적인 기조가 (이번 FOMC로) 정당화됐다"라며 "주식시장이 내년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타당해 보이며,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이 주가 랠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이 내년 6월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트레이더들의 금리 인하 전망은 "너무 앞서 갔다"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조셉 페라라 투자 전략가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주식시장이 너무 멀리, 너무 빨리 반등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여전히 연준의 의견에 매우 귀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연준의 발언과 투자 심리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시장은 지난 며칠간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2.0%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60%) 하락한 12.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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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미 10월 ISM 서비스업 PMI 51.8…전월보다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 10월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약간 둔화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스토랑 앞에 채용 공고가 붙어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9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 수치인 53.6보다 하락했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0을 밑돌았다. 그러나 ISM 서비스업 PMI는 41개월 중 40개월 동안 50을 넘은 상태로 유지됐다. 2022년 12월만 수축을 나타냈다. ISM의 앤서니 니베스 협회장은 "응답자들의 의견은 혼재돼 있다"며 "현재의 꾸준하고 안정된 비즈니스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도 있고, 또 다른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 금리, 지정학적 이벤트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50.1보다 약간 상승했고, 예비치인 50.9보다 약간 내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더 높으며 업황이 개선됐음을, 50보다 낮으면 업황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PMI 수치는 최근 높게 나온 GDP 수치보다 훨씬 더 차분한 양상"이라며 "10월에는 3개월 연속 기업 활동이 매우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 소비 급증세로 서비스 부문 활동이 급증했지만 약간 정체됐다"며 "이 조사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GDP가 연간 1.5% 증가하는 것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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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IMF 총재 "물가 안정 마지막 단계에서 승리 조기 선언 주의해야"(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대체로 물가 안정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승리를 조기 선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오전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으로 정책 방향 선회를 시사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의 입장 전환이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각국은 자국의 데이터를 살펴야 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기반해 (금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은행은 그간 매우 신중했고 이들이 계속해 데이터가 말해주는 그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집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간 우리가 인플레이션 혹은 물가 안정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각국 중앙은행이 매우 데이터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현금이 왕이었던 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통화 거래 시 디지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앙은행과 민간 부문의 디지털 통화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민간 부문의 디지털 통화 시스템은 중앙은행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관측했다. 그는 "자산이 완전히 뒷받침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있기는 하나 (이는 우리가 보는 것 중 소수이고) 대부분은 자산 뒷받침이 아예 안 되어 있거나 잘 안되어 있거나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리고 이러한 (불안정한 코인의) 세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금융 안정성 위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그것들은 코인(coin)이지만 통화(money)는 아니다"라며 "(차라리)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위험한 자산 투자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 암호화폐 부문에서는 규제가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발행기관의 책임과 문제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분명한 법적 체계와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다른 팬데믹이나 전쟁, 기후재앙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해서는 인류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이에 더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세계는 더욱 분열되었지만, 냉전 때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향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매우 열심히 협력하는 게 우리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 문제에서도 협력하지 않으면 재정적 부담이 큰 국가에 해결안을 내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의 여러 충격 상황에서 IMF 역시 최종대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하면서 190개 회원국의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금이 필요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이 늘었기 때문에 IMF는 재정적으로 강해야 하는데, (실제로 재정적으로 IMF를) 지원하는 회원국이 5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yn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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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대통령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 완성…금융시장 긍정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반도체 협력이 강화해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현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함으로써 설계에서부터 소재·부품·장비, 제조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정책을 핵심 아젠다로 진두지휘해왔고, 정상외교에서도 반도체는 늘 중심에 있었다"면서 "미국과의 정상외교는 우리 기업들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서 무기한 유예를 받아 내는 기반이 되었고, 올해 3월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는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해소해 우리 기업의 반도체 공급망에 숨통을 틔워주었다"고 설명했다. 설계기술 강국인 영국 국빈 방문에서는 '한-영 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가 체결됐고, 이번 네덜란드 방문에서 '반도체 동맹'을 맺음으로써 전주기에 걸친 공급망 연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박 수석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초격차를 목표로 정부와 기업, 대학이 기술, 인력, 공급망을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 걸친 강력한 전략적 연대를 구축했다"면서 "반도체 협력 채널을 신설하고 핵심 품목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로 연결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연대가 완성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 경보 핫라인 구축, 대체 수입처 발굴, 비축 품목 스와프 등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국 외신들이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고 금융시장의 평가도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4일(한국시간)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5%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도 4% 가까이 상승했다.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전날에는 삼성전자가 0.95% 떨어진 반면 SK하이닉스는 0.15% 올랐다. 박 수석은 "초미세화 공정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교두보가 마련됐고,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노광 공정을 중심으로 우리 반도체 교육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반도체 동맹이 투자, 일자리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동맹 구축이 시기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 반도체 산업에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위기감이 확산했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AI 용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메모리 가격이 점차 회복되면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긴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리스크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모처럼 형성된 반등 모멘텀을 확실히 다질 시점에 반도체 동맹이 구축된 것은 호재라는 입장이다.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지 브리핑에서 "반도체 동맹으로 장비의 공급망 확보가 확실해졌고 신속하게 확보할 기회도 마련된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두 반도체 회사(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ASML이 협력해 관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비를 빨리 들여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위 공정을 빨리 개발하는 것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그런 것들이 결국은 초격차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헤이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헤이그 총리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12.13 [공동취재] zjin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최태원 회장과 한-네덜란드 반도체 간담회 (벨트호벤=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소재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뤼크 반 덴 호버 IMEC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 윤 대통령,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드레아스 페처 ZEISS SMT 대표. 2023.12.13 [공동취재] kane   y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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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시카고 연은 총재 ‘실업률 초점…인플레 하락 지속되면 인하 적절’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에서 미국 고용 시장 둔화로 초점을 옮겨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WSJ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할 때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은 급격하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가 19만9천명 증가했지만 고용 증가 속도는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당국자들은 실업률 상승 위험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굴스비 총재는 금리인하와 관련해 경제 지표가 금리인상 조치를 뒷받침한다면 이를 지지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현재 경로로 지속된다면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금리가 내년에 지금보다 낮아지겠지만 급격하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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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다음주 한국은행 및 금융위·금감원 일정]

[한국은행] *12월18일(월) ※BoK 경제연구: 국내 기후변화 물리적리스크의 실물경제 영향 분석(12:00) ※CBDC 활용성 테스트 관련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12:00) *12월19일(화) ※BoK 경제연구: Point and Risk estImation using an enSemble of Models for Nowcasting: PRISM-Now(12:00) ※2023년 1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12:00) ※한국은행-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14:00) ※ 2023년 제22차(11.30일 개최, 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홈페이지 개시) *12월20일(수) ▲14:00 총재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점검 기자간담회(컨퍼런스홀) ※BoK 경제연구: Does the Target Matter? Evidence from Labor Supply Decisions of Fishermen(12:00) ※한국은행, 「알기쉬운 경제지표 해설」개정판 발간(12:00)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배포시)_배포(14:00) *12월21일(목)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06:00) ※BoK 이슈노트: 고빈도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국고채 시장의 market dysfunction 모니터링(12:00) *12월22일(금) -특이일정 없음 [금융위원회] *12월18일(월) ▲15:00 위원장 연구기관장 간담회(금융연구원) ※금융위-연구기관장 간담회 개최 *12월19일(화) ▲10:00 위원장 국무회의(대통령실) ▲10:00 부위원장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마포 프론트원) ▲14:00 부위원장 법사위 전체회의(국회) ▲16:00 위원장 일본 금융청장 면담(정부서울청사) ※금융위·금감원·거래소·검찰 합동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 개최(19일 석간)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개최 ※제10회「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간담회 개최 *12월20일(수) ▲11:00 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국회) ▲13:30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정부서울청사) ※제7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 개최 결과 ※가상자산 회계·공시 규율이 강화됩니다 *12월21일(목) ※2023년 하반기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12월22일(금) ▲10:00 위원장 주간업무회의(정부서울청사) ▲10:00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정부서울청사) ▲14:00 부위원장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정부서울청사) ※'23년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 개최 [금융감독원] *12월17일(일) ※금융권과 HUG는 12.18.부터 약 72만명의 소상공인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부담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할인비용 총 1,796억원(건당 평균 25만원)을 돌려드립니다.(18일 조간) ※채권형 랩·신탁 검사 결과 (잠정)(18일 조간) ※'24년부터 공시정보가 영문으로 제공되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성이 높아집니다.(18일 조간) *12월18일(월) ※금감원, 전자금융서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3자 리스크 관리 촉구(14:00)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신속히 돌려드리겠습니다(19일 조간)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19일 조간) *12월19일(화) ▲10:00 원장 임원회의 ※금융위·금감원 ·거래소·검찰 합동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 개최(19일 석간) ※장애인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가입 全 은행권 확대(19일 석간) ※2023년 금융감독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20일 조간) ※기업이 임직원 보상으로 주식을 활용(주식기준보상)하는 경우 사업보고서에 관련 현황을 기재해야 합니다.(20일 조간) *12월20일(수) ▲09:30 원장 일본 금융청장 면담 ※성능·품질이 우수하나 가격은 저렴한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습니다.(20일 석간)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은행권 CCO 간담회 개최(10:30) ※제7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 개최 결과(배포시) ※가상자산 회계·공시 규율이 강화됩니다(배포시) *12월21일(목) ▲10:00 원장 제3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우수사례 시상식 ※'23.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21일 석간) ※대형(Big4)회계법인과 감사계약 및 기말감사(21일 석간) ※금감원은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10:00)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14:00) ※IPO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T/F) 첫 회의(Kick-off) 개최(15:00) ※2023년도 제29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배포시)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보험금 지급관련 - 손해보험 편)(22일 조간) *12월22일(금) ※사회초년생 등 금융 취약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불법금융 사기 조심하세요!(22일 석간) ※'23.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22일 석간)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자금융업권 간담회(10:00) ※'23년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 개최(14:00) ※금감원, 2023년 보험대리점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15:00)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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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독일 12월 합성 PMI 46.7…예상치 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독일의 종합적인 산업 체감 경기가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 15일 S&P글로벌에 따르며 12월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7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48.2)와 전월(47.8)을 모두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독일 경제의 위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제조업 PMI는 43.1, 서비스업 PMI는 48.4를 각각 나타냈다. 모두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HCOB는 "독일 경제의 회복을 향한 여정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험난할 수 있다"며 "제조업을 내년부터 성장세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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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23

유럽증시 상승 출발…매파 ECB보다 비둘기 FOMC

유로스톡스50 지수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5일 유럽 증시는 매파적 색채로 평가된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비둘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가 지속하며 상승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2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6.39포인트(0.36%) 오른 4,555.55를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1% 상승한 7,657.8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6% 높아진 16,831.31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5%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33% 상승했다. 전일 ECB는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며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며, 더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럽 곳곳에서는 경기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위축된 부분을 보고서에서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의 12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반적으로 경기 우려와 지표 부진은 주식에 악재다. 다만, 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피벗(정책 전환)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경기 부양책에 중앙은행들이 가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는 중이다. 비둘기 FOMC로 인하 컨센서스가 강화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주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가능성도 시장 일각에서는 제기된다. jh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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