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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23

김기수 "회계장부 공개하라" 다올證에 가처분 신청…주가는 급등(종합)

다올투자증권 "상호 논의 가능한데도 가처분 신청, 유감" 14일 다올투자증권 주가 추이[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회계장부를 공개하라며 다올투자증권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김 대표 등으로부터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청구 내용을 보면 김 대표 측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30일간 다올투자증권의 회계장부 파일을 열람해 복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은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 심리로 다음 달 6일 열린다. 김 대표 측은 "청구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회계장부 일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말 주가 폭락 사태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지분 14.34%(특별관계자 포함)를 사들여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지난 9월에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경영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주식 보유목적은 경영참여와 일반투자, 단순투자 등으로 분류하는데 경영참여의 경우 이사를 선임하거나 해임할 수 있고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대표 측의 이번 가처분 신청도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위해 재무 정보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3천900원선에서 거래되다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공시된 직후인 오후 1시35분을 기점으로 급등했다. 오후 1시39분 전날보다 21.15% 급등한 4천725원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찍었다가 오후 2시22분 기준 전날보다 7.44% 오른 4천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2대 주주의 회계장부 열람 등사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27일 회계장부가 아닌 서류 등을 제외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자료 열람에 대한 상호 논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처분을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당사는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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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23

금감원, ‘연체율 급등’ 대형 저축은행 현장점검 착수

3분기 저축銀 연체율 6.15%…개인사업자대출은 7.49% 이달 12개 저축銀 1천억원 NPL 매각…"건전성 관리 이어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뛰자 금융감독원이 건전성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대출과 연체 채권 규모가 큰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채권 관리의 적절성 여부와 함께 이에 대응한 건전성 관리를 적정 수준에서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개인사업자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 채권 상·매각 현황과 대출 부실에 대응한 맞춤 채무조정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주 '하반기 은행·중소서민부문 주요 현안' 설명회에서 이달 중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연체채권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예고한 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올해 9월 말 기준 6.15%에 달한다. 작년 말의 3.41%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1분기에 5.07%, 2분기에 5.33%로 뛰었다.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5.4%로 전 분기 대비 0.28%p 상승했다. 1분기의 5.59%와 비교하면 0.19%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지만 절대치로 보면 높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7.09%로 전 분기보다 1.33%p 상승했고, 1분기의 5.07%에 비해 2%p 이상 뛰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1분기 5.17%, 2분기 6.35%, 3분기 7.49% 등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다. 신규 연체 규모는 1분기 3조9천억원, 2분기 3조5천억원, 3분기 3조8천억원 등 3조원대 중후반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연체 채권 규모가 큰 만큼 대형사를 중심으로 관리하면 업계 전반적으로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권에서도 건전성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 전체적으로 대출 취급을 줄이면서 3분기 여신 규모는 전 분기보다 1조2천억원 감소한 108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전입액도 올해 2분기 1조9천310억원에서 3분기 2조6천908억원으로 7천598억원을 추가 적립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외에도 저축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나면서 12개 저축은행은 이달 중 우리금융F&I에 1천억원 규모의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매각 등 연체 채권에 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실채권 매각 채널이 추가로 열린 만큼 앞으로도 많은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상·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sylee3  

Market Forecast
07/12/2023

부동산 둔화 지속에 5천억 넘긴 저축銀 PF 연체

석 달 새 PF 연체액 800억 증가…연체율도 0.9%p↑ 저축銀, 지방 PF 사업장 비중 높아…"옥석 가리기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규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업권에서도 PF 연체를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사업장 정상화도 더딘 상황이다. ◇PF 대출 감소에 연체액은 증가…PF 연체율 5.5% 5일 저축은행업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79개 저축은행의 PF 연체액은 5천3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2천106억원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2분기 4천558억원과 비교해도 석 달 만에 818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오케이저축은행의 3분기 PF 연체액은 935억원으로 저축은행업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576억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417억원, 383억원, 웰컴저축은행이 25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3분기 연체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 석 달 만에 292억원의 PF 연체가 늘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65억원, 모아저축은행은 116억원 에이치비저축은행은 80억원, 오케이저축은행은 78억원씩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저축은행 등 6개 중소형 저축은행은 2분기 연체액이 없었으나, 3분기 PF 연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체 저축은행의 PF 대출 규모는 9조7천499억원으로 2분기보다 2천억원 줄었다. 저축은행의 PF 대출 규모는 1분기 10조793억원에서 올해 내내 감소하는 추세다. 대출 규모가 줄고 연체액이 늘어나면서 저축은행의 PF 연체율도 상승했다. 3분기 저축은행의 PF 연체율은 5.5%로 2분기와 비교해 0.93%포인트(p) 올랐다. PF 연체율로는 동양저축은행이 26.6%, 에스엔티저축은행은 24.4%, 안국저축은행은 22.3%,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21%, 아산저축은행은 20%로 집계됐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면서 자체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을 두고 PF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이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PF 취급이 줄어 대출 잔액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사업장 회복 더뎌…"연착륙 유도 지속"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업권도 PF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업황 자체가 어렵다 보니 연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경우 PF 대출이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 투자 부동산에 집중됐고, 지방 사업장 비중도 큰 만큼 최근 수도권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가격 회복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저축은행의 PF 브릿지론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던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취급한 물량이 많았던 만큼,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서 엑시트가 어려운 상태로 만기 연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달 비은행 금융업종 세미나를 통해 저축은행이 취급한 브릿지론의 33%가 취급 1년 반이 지났으며, 2년 이상 연장된 브릿지론은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지금까지 PF 사업장에 대해 만기 연장 위주로 대처했으나, 지금부터는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며 사업성이 부족한 곳은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저축은행업권에서 연체 채권 매각 및 사업장 정상화를 진행하는 만큼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PF 대주단 협의체를 금융업권 중 가장 먼저 가동했고, 지난 10월 1천억원대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조성하면서 연체 채권 매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은 14.14%로 작년 말 대비 0.99%p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전입액도 3분기 2조6천90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천598억원 늘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 좋기 때문에 하나의 정책보다는 자율협약이나 정상화 펀드 등 다각적으로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다만 PF 사업장은 계속 관리해야 하는 곳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정리하고 회생할 수 있는 곳은 살리는 등 소프트 랜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lee3

Market Forecast
07/12/2023

금융당국 "연말 은행권 ‘머니무브’ 없다…저축銀 건전성 관리"

은행 조달 금리 적정선 등락…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저축銀 연체율 상승 지속…연체채권 정리 유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당국이 연말 고금리 정기예금 및 퇴직연금 만기 집중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같은 대규모 머니무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은행 연체율이 6%대까지 오르는 등 제2금융권 연체율 상승과 관련해서도 시스템 위기로 번질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취약자주를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를 집중 감독할 계획이다. ◇예금기관 수신 '안정적' 감소…예수금 모니터링 구축 금감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하반기 은행·중소서민부문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연말 금융권 머니무브 및 중소서민 부문 건전성 관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은행의 원화예수금은 2천55조2천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9조2천억원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20조8천억원 줄었으나, 저축성예금은 11조8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예수금 등 조달금리도 시장 변동성 수준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지난 9월 3.99%에서 10월 4.11%로 올랐으나, 이달 24일 기준 4.04%에 머무르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채 발행 또한 필요한 수준의 발행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채권시장 구축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4분기 일반 은행채 발행 예정액은 21조7천억원으로 2분기 25조5천억원, 3분기 24조9천억원보다 적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중소서민 금융사의 수신도 적정 수준을 유지했다. 이들의 10월 말 총수신은 731조3천억원으로 전월 말 735조6천억원 대비 4조3천억원 감소했다. 그중 저축은행의 수신은 2조6천억원 줄었는데, 지난 7월~9월 중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했고, 이를 고금리 예금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유동성 부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으며, 조달 비용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동성과 관련해 금감원은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상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금감원은 "예수금 변동성 확대 등 이상징후를 감지할 시 금융사 유동성 및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현안 브리핑에서 저축은행 수익 전망을 묻는 말에 "작년 4분기 조달 비용이 높았으나 지금은 많이 줄어 적자 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신용 손실 및 부동산 익스포저 등 추가로 손실이 나올 수 있어 전망이 어렵지만, 부동산 익스포저가 없는 곳은 양호해 저축은행 실적 양극화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연체율↑…연체채권 관리 강화 제2금융권 중 상호금융과 여전사의 연체율은 안정적이나, 저축은행 연체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9월 말 연체율은 6.15%로 전 분기 말 대비 0.82%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7.09%로 1.33%p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5.40%로 0.28%p 올랐다. 반면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3.1%, 카드사는 1.6%, 캐피탈사는 1.81% 수준이다.   다만 금감원은 2금융권이 손실흡수능력을 잘 갖춘 만큼 연체율이 금융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확산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축은행의 3분기 BIS 자본 비율은 14.14%로 작년 말 대비 0.99%p 올랐다. 상호금융의 순자본 비율은 8.04%로 규제 비율(농협 5%·신협·수협·산림 2%)을 크게 웃돌고,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도 각각 19.59%, 17.55%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고금리가 지속하거나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저신용자 등 취약부문 대출자산에 대한 건전성을 집중해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장기 연체채권의 상각, 유동화 방식의 가계 연체채권 정리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 등 연체채권 관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체율 관리계획 점검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연체채권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손실흡수능력과 관련해서 금감원은 추가 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고 다중채무·부동산·건설 등 리스크가 높은 부문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향상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연체율에 대해 이 부원장은 "저축은행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오르는 폭이 안정적이나, 저축은행 상황은 안좋은 만큼 내년 초까진 계속 오를 것"이라며 "실물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고금리 부담을 지는 기간이 늘어 당분간 연체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호금융 부문에서는 업권별 중하위 신용도가 많은 곳은 압박이 있을 수 있고,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sylee3

Market Forecast
06/12/2023

유럽증시 상승 출발…美 고용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5일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구인·구직 지표가 예상보다 약해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키운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대기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상승한 4,466.94를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7% 오른 7,495.0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7% 상승한 16,562.07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의 경우 금속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 7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9% 상승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38% 올랐다. 한동안 변동성 장세를 지낸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에 주목하며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둔화한 가운데 이날은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Jolts에 따르면 10월 채용공고는 873만건가량으로 전달의 935만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독일의 10월 제조업수주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날 독일 연방 통계청(Destatis)은 10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제조업 지표 발표 후 급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전장 대비 0.06% 하락한 1.07890달러에 거래됐다. sskang

Market Forecast
06/12/2023

[亞증시-종합] 中 무디스발 혼조…日 기술주 강세에 2%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중국 증시는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10월 채용공고가 28개월 만에 최저치라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36 포인트(0.11%) 하락한 2,968.93에, 선전종합지수는 10.13 포인트(0.55%) 오른 1,855.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무디스의 등급 전망 하향과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 10월 채용공고가 873만건으로 28개월래 최저치라는 소식이라는 상반된 재료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엇갈렸다. 간밤 둔화된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이 낮아지며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미 채용공고는 미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미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에 이날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간밤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에 기술주들이 이날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전일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다섯번째로 높은 등급인 A1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전망 변화는 또한 구조적, 지속적으로 낮은 중기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부동산 부문 축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기에 대한 추가 힌트를 얻기 위해 오는 7일 발표되는 중국의 11월 무역수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3위안(0.02%) 올린 7.114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4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46.43포인트(0.90%) 상승한 16,474.29로, 항셍H 지수는 60.78포인트(1.08%) 오른 5,670.41로 거래를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70.08포인트(2.04%) 상승한 33,445.9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33,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닛케이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 영업일보다 44.51포인트(1.90%) 오른 2,387.20에 거래를 마쳤다. 두 모두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계속 확대했다. 전일 일본증시에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등 종목의 주가가 이날 반등하고 일본 장기 금리가 하락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주요 지수의 상승 요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전력, 전자기기, 자동차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밖에 아시아 시장 오후 시간대에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닛케이지수 선물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오른 147.250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03.972를 나타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2.71포인트(0.19%) 오른 17,360.7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간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여 대만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훙하이프리시전과 콴타컴퓨터는 각각 0.50%와 2.56% 상승했다. 오후 2시 3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3% 내린 31.47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Market Forecast
06/12/2023

[현장에서] 외환시장 선진화와 함께 외시협 정보공개 확대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 웹사이트에는 서울 외환시장을 대표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 협의기구인 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 정보를 담고 있는 페이지가 있다. 웹페이지는 그러나 외시협의 과거 정보만 담고 있다. 새로운 회원사, 규제나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대한 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외거래로 운영되는 외환시장의 특성상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규제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외환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외시협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시장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외시협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는 5일 현재 모두 45곳으로 이 가운데 증권사는 10곳이다. 그러나 웹사이트에는 '그룹별 대표 31개 기관의 부장급 책임자 및 코리아 포렉스 클럽 회장'으로 협의회가 구성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활동 연혁을 보면 2015년 4월 원-위안화 전문위원회 신설이 마지막이다. 증권사가 외환시장에 참여한 지 10년 이상이 지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데이트가 거의 되지 않은 셈이다. 어떤 곳이 새롭게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는지 질의를 해도 정확하게 답해주는 일이 없다. 민간 중심의 비공개 기구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외환시장이 선진화된 해외의 경우를 보면 사정이 다르다. 웹사이트에는 관련사이트로 외국 외환시장위원회 홈페이지가 링크돼 있다. 도쿄와 호주, 런던, 홍콩, 뉴욕 등이다. 해당 지역의 외시협에 해당하는 곳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각 회원사 명단뿐만 아니라 최근 개최된 회의의 의사록과 참여자 명단 등이 꼼꼼하게 들어가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해 회원사들에 대한 서베이 결과 등도 해당국 언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공개돼 있다. 한은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외시협 정보는 과거 외시협의 구성과 수학능력시험일 등 개장 시간 연기, 임시 휴장일 등에 관한 것뿐이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민간을 중심으로 정부가 협의해서 결정하는 모양새지만 환율이 중요한 거시경제 변수라는 측면에서 보면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까지는 폐쇄적인 모양새를 유지했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참여도 앞두고 있어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국내 시장 참가자들이나 외국의 새로운 시장 참가자들에게도 불편함을 덜어주는 일일 수 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있어서 시장의 규율과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바뀌고 논의되고 있는지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가마다 운영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면서 "외시협에서 회의한 부분을 어느 정도 공개해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공유하는 등의 이런 고민에 대해서는 차차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와 관련한 주요 사항들은 영문을 포함해 이해 당사자들에게 제공이 되고 있고, 간접적으로 관심 있는 기관들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그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월 외환당국 내 '외환시장 구조 개선' 홈페이지를 개설해 새로운 소식과 자주 묻는 말(FAQ) 등을 제공하고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한은의 답변이다. 내년부터는 외환시장의 개방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투명한 시장이 되길 기대해본다. sm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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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딜링룸 백브리핑] 올트먼, 18개월간 부동산 8천500만달러 구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년 반 동안 약 8천500만달러(약 1천11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트먼 CEO가 지난 2021년 7월 하와이에서 4천300만달러(약 561억원)에 달하는 호화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0년 초와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나파에 각각 수백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 이후 세 번째다. 올트먼 CEO의 개인 자산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오픈AI에서 그가 받는 급여는 5만8천333달러(약 7천619만원)에 불과하며 그가 가진 오픈AI 지분 역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그가 지난 9년간 상업용 비행기와 뇌 임플란트 등 4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한 점을 고려하면 이런 투자들이 그의 자산 증식에 보탬이 된 것으로 매체는 추정했다. 올트먼 CEO는 앞서 인터뷰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데 부자 이미지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매체는 그가 점점 최상위 부유층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올트먼 CEO의 어머니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트먼 CEO가 직접 장을 보러 가지 않은 지 4~5년이 됐으며, 집안 대소사를 처리하기 위해 사촌을 고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 英 은행, 잇따라 대규모 감원 발표 영국 은행들이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메트로은행은 연간 5천만파운드를 절약하기 위해 직원 수를 20%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8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메트로은행은 지점을 주 7일 운영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 주가는 해당 소식 이후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60% 이상 추락했다. 대니얼 프럼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고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면서 비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로이즈은행는 데이터 및 기술직 인력을 채용하겠다면서도 다른 일부 일자리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 대변인은 "큰 변화라는 것은 새로운 역할을 창출하고 동료들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 성공의 일부였던 재능있는 동료들과 작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은행은 영향을 받게 될 역할과 사업부를 공개하진 않았다. 이어 바클레이즈도 영국 내 직원 9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CNN은 직원 수를 줄이는 고용주가 영국 은행에 국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때 뉴미디어계 총아라고 불리던 바이스 미디어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콘티넨털, 해운업체 머스크 등이 지난달 감원을 발표했다. (문정현 기자) ◇ 경력 성장을 위한 최고의 美 회사는 어디?… 코카콜라·BofA 직원들의 경력 성장을 지원하고 높은 임금을 주는 미국 회사는 어딜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닝 글래스 연구소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슐츠 가족재단 등은 새로 업데이트된 포춘의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바탕으로 학위가 없는 직원이 더 나은 고임금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얼마나 잘 돕는지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전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고용주가 근로자들의 경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기술을 습득하고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최고의 회사 중에서도 1위는 코카콜라가 차지했다. 코카콜라는 경력을 시작하고 고임금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됐으며 단기 과제와 프로젝트는 직원의 성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그 뒤를 이었는데, BofA는 직원을 승진시키고, 직원이 회사를 나간 이후에도 더 높은 직책을 맡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강력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강수지 기자) ◇ 일본, 디지털 정부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하락 아날로그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할 처지다. 일본 정부의 디지털 정부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1일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세다대학교 디지털 정부 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디지털 정부 순위에서 일본은 11위를 차지했다. 연구소가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일본 정부가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로 관리하는 사회보장 관련 정보와 납세자 일련번호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조사 대상국은 총 66개국이다. 와세다대 연구소는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비롯해 5세대(5G) 통신 활용도 등 10가지 평가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덴마크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와 영국이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일본은 디지털 에이전시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제한됐고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지연되고 있다"며 "민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디지털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헌 기자) ◇"트라우마는 뇌에서 현재의 경험으로 인식…연구 결과" 인간의 뇌에서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기억은 일반적인 기억과 달리 현재의 경험으로 처리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예일대학교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28명이 자신의 기억을 녹음한 내레이션을 듣는 동안 뇌를 스캔한 결과 중립적인 기억, 슬픈 기억, 트라우마를 남긴 기억에 대한 반응이 뚜렷이 달랐다고 언급했다. 가족의 죽음 등 슬픈 기억을 듣는 동안은 뇌에서 해마가 계속 관여했다면 성폭행·화재·총기 난사·테러 공격과 같이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기억에 대해 듣는 동안에는 해마가 아닌 후측대상피질의 활동이 많이 나타났다. 해마는 기억을 조직하고 전후 맥락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후측대상피질은 주로 자기성찰, 공상과 같이 내부 지향적인 생각을 할 때 관여하는 부위다. 연구 저자들은 "정신적 외상을 남기는 기억은 엄밀하게 말하면 기억이 아니라 현재 순간을 예속하는 사전에 발생한 사건의 파편으로 경험된다"고 설명했다. (홍예나 기자) yn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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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롯데, 계열사 CEO 14명 교체 인사…신유열 미래성장실 전무 승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롯데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4명을 교체하는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을 맡는 동시에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한다. 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임원인사 방향이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됐다. 먼저 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제공: 롯데그룹]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인수·합병(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이 사장은 전략과 기획, 신사업 전문가로,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화학 계열사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제공: 롯데그룹]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인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는 계열사 대표이사의 세대 교체를 가속한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하며, 이를 포함한 계열사 대표이사 14명이 교체된다. 이 중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로 우웅조 상무(승진)를 선임함으로써 40대 대표이사가 기존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이 됐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사장 직급의 경우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 고수찬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으로서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진단과 업무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왔다. 고정욱 사장은 지난해 재무전략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계열사 재무지표를 개선하고, 롯데건설의 우발채무(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준호 사장은 외부 영입된 패션MD 전문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도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롯데는 아울러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각 비즈니스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영입했다. 롯데물산 대표이사에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 롯데e커머스 대표에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 롯데AMC 대표이사에 김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내정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물류 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임 롯데물산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재훈 부사장은 글로벌 자산관리 종합서비스 기업 JLL 코리아 현 대표이사로서, 23년간 부동산 관련 업무를 폭넓게 수행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다. 장 부사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물산을 글로벌 종합 부동산 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롯데e커머스 대표로 내정된 박익진 부사장은 커머스플랫폼 기업 관리 및 마케팅, 상품, 신사업 등 다방면의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e커머스의 턴어라운드와 오카도(OCADO) 시스템과의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롯데AMC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소연 전무는 국내 첫 부동산 자산운용 여성 CEO이다. 김소연 롯데AMC 대표이사 전무 [제공: 롯데그룹]   김소연 전무는 약 30년 이상 부동산개발시행, 컨설팅, 자산운용 등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다.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롯데 계열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유동화뿐만 아니라, 신규 부동산 투자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9월 롯데GFR 대표이사 신민욱 전무, 10월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이돈태 사장을 영입하며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했다. 롯데는 또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전문가들을 그룹 내 전략적 재배치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선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사업 및 IT/DT사업을 주도한 노준형 대표이사를 신임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으로 내정했다. 노준형 실장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재임 시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UAM, 자율주행, NF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롯데그룹의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해 온 만큼 그룹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완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시장 환경에서 롯데 또한 IT/DT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는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하는 미래성장실을 신설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2의 성장 엔진 발굴에 나선다. 신임 미래성장실장은 신유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서 맡는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제공: 롯데그룹]   신유열 전무는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한다.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CDMO기업으로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신유열 전무는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하며 재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왔다. 또 롯데케미칼 동경지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 롯데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경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CEO들을 영입했다. 신임 롯데물산 대표이사인 장재훈 부사장은 23년 동안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 대표인 박익진 부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또 현재 영입 진행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 전문가이다. 롯데는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롯데AMC 김소연 대표를 신규 등용하며 여성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여성 대표이사는 기존 신민욱 롯데GFR 전무, 김혜주 롯데멤버스 전무를 포함해 총 3명이 됐다. 이는 2018년 첫 여성 CEO를 발탁한 이후 최대 규모다. 여성 임원의 규모도 확대된다.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증가한다. 또 5명의 여성 임원(상무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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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롯데그룹, 내달 초 인사 유력…신유열 경영보폭 확대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롯데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다음 달에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상 11월 하순께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올해는 신동빈 회장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12월 초께 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경영 보폭이 확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유럽 출장에 따라 신 회장이 대표로 등재된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 일정을 연기했다. 이사회 일정이 미뤄지면서 롯데그룹의 인사도 내달 초께 확정돼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매년 정기인사 발표 때마다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등을 확정해서 발표해 왔다. 롯데그룹 올해 인사의 포인트는 오너가 3세인 신유열 상무의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여부다. 신동빈 회장 장남인 신 상무는 1986년생으로, 작년 8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 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그해 12월 한국 롯데케미칼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10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장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 출장을 갔을 당시 동행했다. 이달 신 회장이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등을 방문해 유럽 현지 유통 채널을 둘러보고 영국의 글로벌 유통 기업 오카도를 찾는 출장에도 함께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올해 인사에서 신 상무가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유통으로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 상무가 한동안은 다른 신사업 분야에 몸담으며 향후 행보를 고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롯데그룹은 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운영한 헤드쿼트(HQ)제의 중간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2021년 조직개편을 통해 식품과 쇼핑, 호텔, 화학, 건설, 렌탈 등 계열사를 6개 사업군으로 묶고 이 중 식품, 쇼핑, 호텔, 화학 사업군은 1인 총괄 대표가 있는 HQ 조직으로 묶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이완신 전 호텔군 HQ 총괄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호텔군 HQ 역할을 축소했다. 그간 HQ가 맡아온 역할 중 재무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은 호텔사업부가 담당하고, 나머지 부분은 호텔과 면세, 테마파크 등 3개 사업부가 각자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다른 HQ 역시 당초 의도한 것과 달리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진단도 나온다.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나영호 롯데온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인사 대상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이 중 김상현 부회장은 홈플러스, 정준호 대표는 신세계, 나영호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출신으로 롯데그룹 유통군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롯데쇼핑의 매출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성과는 미미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통상 11월에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12월에 인사가 이뤄지는 등 유연하게 일정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인사가 12월에 발표되더라도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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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尹, 부산 찾아 엑스포 관계자 격려…산은 이전 약속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 또한 약속 사항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유치가 불발로 돌아간 뒤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시민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현장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   jh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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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요소수 판매장 찾은 산업차관 "’21년과 달리 유연 대응 가능"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재고와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인사말 하는 장영진 1차관 (서울=연합뉴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수석대표)이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2023.12.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장 차관은 롯데정밀화학 등 기업들과 면담하고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수입대체선이 확보돼 기업들도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만큼 2021년과 달리 충분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선다변화를 위해 기업들이 제3국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현재 운영 중인 공공비축 물량도 과감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1위 요소수 생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주 베트남산 요소 5천t을 추가 계약했다며 중동·동남아 등에 다양한 수입대체선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기존에 확보한 3개월분에 포함되지 않는 신규 물량으로, 이를 포함할 경우 3.7개월분의 요소수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된다. hj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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