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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도쿄환시] 달러-엔, 美 인상 종료 전망에 하락

달러-엔 환율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달러-엔 환율은 0.08% 하락한 146.744엔을 기록했다. 지난주 뉴욕시장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결론 내리기엔 이르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는 환영할 만하지만 지속돼야 하고 인플레이션을 더 낮춰야 할 경우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려왔기 때문에 FOMC는 리스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거나 내릴 위험은 차츰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달러-엔은 146.220엔까지 후퇴해 지난 9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되돌림을 보이면서 환율 낙폭도 점차 축소됐다. 같은 시간 미국 10년물 금리는 5.46bp 상승한 4.2549%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한 시장 참가자는 "지난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지금까지에 비해 긴축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며 "미국 제조업 업황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도 달러 매도·엔화 매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달러 지수는 0.09% 상승한 103.316을, 유로-달러 환율은 0.09% 내린 1.0870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418위안으로 0.20% 상승했다. j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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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尹, 부산 찾아 엑스포 관계자 격려…산은 이전 약속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 또한 약속 사항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유치가 불발로 돌아간 뒤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시민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현장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   jh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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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美금리 부담 덜어낸 코스피…IRA 영향은 ‘글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미국 금리 하락으로 부담을 덜어내며 상승 마감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4포인트(0.40%) 상승한 2,514.95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2,525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510선에 잠시 머물다 이내 상승 폭을 넓혔다. 코스피 지수 추이출처: 연합인포맥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코스피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88억 원, 1천70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천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 선물 시장에서도 2천28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발언에 주목했다.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경기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언급해 미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이던스가 발표됐음에도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예상보다 크진 않았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해외우려기업(FEOC)에 규정되지 않기 위해 중국 외 지역에서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 미만인 기업을 통해 부품과 핵심 광물이 생산돼야 한다. 중국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 셈이다. 해외우려기업에 해당할 경우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부분의 한중 합작법인의 경우 중국 기업이 절반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 이전 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차전지 섹터 내에서는 종목별로 주가가 달리 움직였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35%, POSCO홀딩스도 0.21%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15.36% 급등했지만, 에코프로 주가는 7.87%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2.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기계업이 1.4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BSTAR Fn창업투자회사가 11.35%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KBSTAR AI&로봇이 3.84%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조금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가 조금 낮아졌다"며 "뉴욕 증시도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도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80원 내린 1,304.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포인트(0.15%) 상승한 828.52에 거래를 마쳤다. joon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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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유력후보’ 허인, DGB금융 회장 경쟁 ‘불참’ 선언

허인 "회장 후보로 뛸 생각 없어"   인사말하는 허인 국민은행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허인 국민은행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영업자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케이비 브릿지(KB Bridge)' 시연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7.24 ryousanta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정원 이수용 기자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선임 경쟁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유력한 외부출신 인사가 불참하면서 차기 DGB금융 회장 경쟁은 내부 출신들 간 경쟁으로 기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허 전 부회장은 최근 DGB금융 회장 후보 추천을 담당하는 외부전문기관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달 말까지 외부후보 풀(Pool)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허 전 부회장은 마지막까지도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다 최근에서야 "차기 회장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금융권 안팎에선 허 전 부회장을 차기 DGB금융을 이끌 '적임자'로 보는 평가가 많았다. 국내 '리딩뱅크'인 KB금융과 KB국민은행에서 35년간 커리어를 쌓았던 만큼,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금융에 전문성을 이식해 줄 강점을 가진 인사로 꼽혔다. 1961년생인 허 전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이지만 대구고로 진학했던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 은행권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은행에서 대기업부장과 지점장, 여신심사본부장(상무), 경영기획그룹 대표(전무), 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거친 뒤 2017년 은행장에 올랐다. 허 전 부회장은 국민은행장 최초 3연임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은행업에서 할 수 있는 굵직한 업무는 사실상 모두 경험했던 셈이다. 은행장을 지낸 이후엔 KB금융의 부회장을 맡았고, 지난 8~9월 진행됐던 KB금융 차기 회장 경쟁에서는 마지막까지 강력한 후보로 활약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도 급부상했으나 허 전 부회장 대신 윤종규 전 회장이 추천받으면서'DGB행(行)'을 고려 중이라는 추측에 더 무게가 실렸다"면서 "DGB금융의 회장 후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 등 중량감 측면에서도 우수해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말했다. 허 전 부회장은 올해 만 61세로, '만 67세'를 회장 후보 연령제한을 두고 있는 DGB금융의 기준에 부합한다. 여기에 더해 '금융기관 종사 20년' 규정에도 문제가 없다. 이에 외부후보 추천을 담당하는 헤드헌팅업체들 또한 허 전 부회장을 중심으로 KB금융 회장 레이스에 뛰었던 유력 후보들과 접촉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부회장 주변에서도 "영원한 KB맨으로 남는 것도 좋지만 한국 은행업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뛰어달라"고 설득에 나서면서 막판까지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권에선 허 전 부회장이 후보직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허 전 부회장의 경우 KB금융 회장 후보로 뛰면서 누적됐던 피로로 '당분간은 좀 쉬겠다'는 얘기를 주변에 자주했다"며 "DGB금융의 경우 해당 지역에 연고를 둔 유력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부담도 컸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연계증권(ELS) 사태가 향후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평가도 있다. 은행권 보유 홍콩H지수 ELS의 절반인 8조2천억원가량을 국민은행이 팔았는데, 문제는 홍콩H지수 하락세에 내년 상반기에만 최대 3조원에 이르는 원금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홍콩H지수 연계 ELS를 집중적으로 취급했던 2021년 당시 국민은행을 이끌었던 게 허 전 부회장이었던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한편, DGB금융은 외부후보 풀을 만드는 작업을 모두 완료한 뒤 평판조회 작업을 시작한 상황이다. 1차 후보군(롱리스트) 발표 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jwon

Market Forecast
06/12/2023

民·官 유력후보 빠졌다…DGB금융 회장 경쟁 변수는

'내부' 황병우 유력 속 '외부' 이경섭·김도진 등 거론 DGB금융그룹[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이수용 기자 =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김태오 회장의 후임을 둘러싼 향후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DGB대구은행을 이끌고 있는 황병우 행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새로운'다크호스'가 등장해 구도에 변화를 줄 지가 관전 포인트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DGB금융 회추위가 김태오 회장의 연임 자격 확보를 위해 만67세로 규정된 연령제한을 손 볼 지 여부도 관심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달 말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주도로 간담회를 열고 외부 후보군 풀(Pool) 구성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유력후보'였던 허 전 부회장은 DGB금융 회장 후보로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자격 조건 탓에 김태오 회장은 물론 관(官) 출신 인사들의 진입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내부 황병우 대 외부 허인'의 구도를 점치는 평가가 많았다"며 "다만, 허 전 부회장이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당분간은 황 행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DGB금융은 만 67세를 회장 후보 자격으로 두고 있어 김 회장은 연임이 불가능하다. 규정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회추위를 이미 시작한 상황인 데다, 금융당국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룰'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이번 회장 레이스에는 관(官) 출신 인사들의 진입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DGB금융은 회장 후보 자격에 '금융기관 종사 20년'을 두고 있는데, 금융기관에는 관 출신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유력후보는 황 행장으로 좁혀지는 반면, 개인적 전문성·평판을 더해 지역 연고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외부 후보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 가장 유력한 내부 후보인 황 행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과 본리동지점장을 역임한 후 지주 비서실장, 이사회사무국장, 미래기획총괄, 지속가능경영총괄을 거친 뒤 올해 초 대구은행장에 선임됐다. 황 행장은 임성훈 전 행장에 이어 DGB금융의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행장으로 선임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있다. 김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에 오를 경우 '시중은행 전환' 등 추진 중인 주요 과제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쉽다는 점도 황 행장이 보유한 장점이다. 외부 후보로는 은행장 출신인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과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이 전 행장은 경북 성주 출생으로 대구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8년 DGB금융의 회장 선임 과정에서 숏리스트에 올라 김 회장과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전 행장은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본부장과 농협은행장 등 지주와 은행을 두루 거친 데다, 농협금융의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구미중앙지점장도 거친 만큼 대구권 영업 경험도 풍부하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영업 영역 확장에 대한 니즈가 있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 영업권을 둔 농협은행 출신에도 관심이 쏠리는 셈이다. 또 김 전 행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기업은행에서 전략기획부와 경영전략그룹 등을 거쳐 은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기본적으로 '전략통'이었던 만큼 시중은행 전환에 강점을 보일 가능성이 큰 데다, '상생'이 은행권 키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기업은행에서 30년가량의 커리어와 정부와의 관계 형성 등에 있어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밖에도 출신과 상관없이 금융지주·은행에서 CEO 또는 고위직은 역임한 인물들도 롱리스트 후보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의 다른 관계자는 "현재 후보군 풀을 확보하는 과정에는 굳이 대구 출신 여부를 따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방은행 특성상 후보군이 추려질수록 지역 연고는 중요해 질 가능성이 크다.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더라도 지역에 거점을 둘 예정인 만큼 대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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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3

中 헝다, 청산 소송 심리 연기에 주가 13% 상승

씨티 그룹 "더 이상 헝다 투자 의견 안 낸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HKS:3333)에 대한 홍콩 법원의 청산 소송 심리가 또 한 번 연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홍콩고등법원이 청산 가능성에 관한 절차를 내년 1월 29일로 연기해달라는 헝다의 요청을 승인하면서 헝다의 주가는 13% 상승해 27홍콩센트를 기록했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 중 하나인 헝다는 채권자들과 함께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벌게 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미 심리가 일곱번이나 연기된 가운데 법원이 이날 회사 청산 명령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헝다의 주가는 올해에만 84% 하락해 시가총액이 약 4억 달러 수준으로 잠식됐으며 회사 운영의 지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헝다의 회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하는 모습이다. 씨티 그룹의 그리핀 챈 애널리스트는 헝다의 최종 등급을 '매도/고위험'으로, 최종 목표 주가를 15홍콩센트로 제시하며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헝다에 대한 투자 의견 제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헝다의 올해 순자산 가치를 주당 마이너스(-) 25.45홍콩달러로 추정했다. sskang

Market Forecast
06/12/2023

비트코인, 4만3천달러 돌파…2022년 4월 이후 처음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3천달러를 돌파했다. 베트남 호찌민의 한 비트코인 거래 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3.89% 오른 43,66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60% 이상 올랐다. 최근 들어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거침없이 연고점을 경신해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강세 흐름에 3만8천달러 근처에 있던 또 다른 저항선을 제거했다"라며 "이는 새로운 단기 모멘텀을 반영한 것으로 4만2천200달러 근방의 저항선도 극복할 수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저항선이 제거되면, 2차 레벨은 4만8천600달러 근방에 가까운 수준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  

Market Forecast
06/12/2023

비트코인, 지난해 5월 이후 첫 4만弗 돌파…"강세 진행 중"

4만 달러 돌파한 비트코인(BTCUSD)[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USD)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로 암호화폐가 최근 반등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67% 상승한 40,099.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 테라 스테이블스 코인 붕괴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만 14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냉각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마쳤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내년 금리 인하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블랙록 등 대규모 미국 자산운용사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내년 1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강세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 암호화폐 하드지갑 업체인 렛저의 파스칼 고티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아직 다가올 강세장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며 "내년과 내후년에 대한 투자심리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최고점은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약 6만9천 달러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FTX 창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유죄 판결을 받고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회사에서 물러나는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결론이 나면서 암호화폐가 투기의 영역에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브드 마커스 CEO는 "암호화폐 부문에서 투기적인 단계가 거의 끝났다"며 "이제는 거대한 카지노가 아니라 세상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TF가 실제로 의미하는 것은 비트코인이 주류가 된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그것이다"고 말했다. 내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곳도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ETF 승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도 지난주 비트코인이 내년 4월까지 6만3천 달러, 내년 말까지 12만5천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인플레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거시적 환경은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순풍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이 예상되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sskang

Market Forecast
05/12/2023

"헐값 상폐 안돼"…거래재개 된 대양제지 2년만에 공개매수 재시동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2년 8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대양제지가 결국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미 거래 재개 논의 시기 상장폐지 조건을 충족한 상태였으나, 소액주주 보호 의무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헐값 매수'를 통한 상장 폐지는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거래재개된 대양제지 주가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최근 국내 한 대형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매수 가격과 절차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대양그룹 소속의 골판지 생산·판매 회사인 대양제지는 지난 2020년 10월 발생한 안산공장 화재 사고로 영업 정지 상황까지 이르렀다. 주요 사업인 골판지 원지 생산을 위한 설비가 전소됐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 3천억원 이상의 신규 설비 투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화재 발생 3개월 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기 영업 정지에 따른 상장 폐지 사유 발생으로 대양제지의 주권 매매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직후인 지난 2021년 2월 대양제지는 23.36%의 지분을 3천260원의 단가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당시 지분율 상 자사주를 제외,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소유가 아닌 나머지 지분 100%를 매집하는 계획이었다. 수천억원가량의 설비 투자 대신 자진 상장폐지를 통한 실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대양제지의 소액주주 측은 공개매수가가 적절히 산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대양제지의 공개매수가 '헐값 상폐'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시 법무법인 한누리는 대양제지 소액주주들을 대리해 상장적격성심사와 관련한 의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기도 했다. 결국 대양제지의 공개매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당초 목표로 했던 물량의 절반가량인 342만여주만을 인수하는 데 그쳤다. 통상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서 자진 상폐를 위한 최대주주 지분율로 보는 기준인 95%를 확보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상장 규정에서는 주식분산요건 미달에 따른 형식적 상장 폐지 요건을 걸어뒀으나, 상장 폐지를 위한 최대주주의 필요 지분율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통상 유가증권시장 규정을 준용해 사용한다. 이후 지난해 7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대양제지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신대양제지를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된 지배구조를 원했던 최대주주의 결정에도 부합하는 결정이었다. 다만 코스닥위원회는 대양제지의 상장 폐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대신, 회사 측이 영업 재개 여부를 다시 살펴보기를 원했다. 또한 영업 재개를 위한 물리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기 전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할 것을 회사에 권고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 4.52% 전체를 적절한 가격으로 공개매수해, 지배 지분율 100%를 확보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양제지는 지난 10월 거래재개 당시 공시를 통해 "주식분산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된 바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 자기 주식 처분, 자진 상장 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사가 상장 폐지를 위해 두 차례의 공개 매수를 시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 목표 지분율 매집을 위해 1·2차로 나누어 공개매수로 진행된 사례는 있었으나, 대양제지와 같이 수년이 지난 이후 또다시 매집에 나선 사례는 없다. 과거 공개매수 사례와 같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적정 가격을 산출하는 것이 이번 대양제지 공개매수의 핵심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공개매수 당시 법무법인 한누리는 한국거래소에 대양제지가 상장 적격성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한누리는 "신대양이 공개매수가격으로 제시한 주당 3천260원은 영업정지결정에 따른 거래정지 직전일 종가에서 전혀 할증이 이뤄지지 않은 가격"이라며 "대양제지의 주당 순자산가치인 7천6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헐값"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양제지 지분 매집을 위한 공개매수 가격이 적어도 과거 논란 당시보다는 높은 가격에서 책정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누리 측이 제시했던 주당 순자산가치(자본총계/유통주식수)를 지난 3분기 말 기준 가격으로 제시한다면, 공개매수 가격은 7천600원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양제지가 사실상 최초로 두 번째 공개매수에 나선 만큼 적정 가격을 통해 주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 입장에서도 장기간 거래 정지가 된 종목의 소액주주를 보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대양제지의 지분 매입 과정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양제지는 지난 1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11월 30일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18.27% 상승했다. g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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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3

달러-원 NDF·위안화, 무디스 中 등급전망 강등에도 ‘무덤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음에도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나 역외 달러-위안(CNH)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민은행   외은 지점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44분 현재 달러-원 NDF 1개월물은 1,312원 수준을 나타내 전일대비 약 4원가량 상승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하면 1,314.2원 수준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고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현물환 종가 대비로는 3원가량 높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 소식은 오후 4시30분께 발표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앞서 오후 4시41분 0.14%가량 상승한 7.1582위안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오름세를 줄이며 전장대비 0.03% 상승한 7.1499위안에 거래됐다. 무디스의 발표에 반짝 오르는 듯 했으나 다시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중국 지표같은 경우 최근 양호하게 나오고 있다. 신용 리스크가 이미 화제가 된 바 있고 과거 대비 지금 나빠졌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 큰 이벤트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부채 이슈가 워낙 오래된 것이고 급박한 상황은 아니고 후행적인 강등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로화나 호주달러 등 통화정책의 전환을 보이는 통화들의 약세가 지속될지가 달러화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지방 정부 지원을 위한 재정 부양책과 급격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중국 경제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m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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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3

印 SENSEX지수, 1.33%↑ 68,379.75 (14:00)

(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오후 2시 현재 인도 SENSEX지수는 전장대비 898.56포인트(1.33%) 상승해 68,379.75를 나타냈다. 인도 SENSEX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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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3

[亞증시-종합] 과도한 美 인하 기대 되돌리며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이 마무리됐다는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반영했다. 시장은 미국의 노동지표 및 주요국 생산 지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평가하면서 1% 이상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50.62포인트(1.67%) 하락한 2,972.30에, 선전종합지수는 36.62포인트(1.95%) 밀린 1,845.0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하락 개장한 후 하루 종일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0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3천선이 깨졌다. 시장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지난주 발언을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져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 업황을 나타내는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0.8을 웃돌고,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중국 정부의 11월 비제조업 PMI가 50.2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됐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부각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한 익스포져를 낮추고 있다는 점도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11월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중국에 대한 익스포져를 낮추면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지역으로 중국과 신흥아시아를 꼽았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후 2시 기준 중국 주식 약 47억위안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중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CEWC)를 대기하고 있다. CEWC에서는 중국의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한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16위안(0.16%) 올린 7.112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1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되돌림과 중국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을 반영하며 2% 넘게 급락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343.82포인트(2.07%) 하락한 16,302.23으로, 항셍H 지수는 104.95포인트(1.84%) 내린 5,598.38로 거래를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55.45포인트(1.37%) 하락한 32,775.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3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 영업일보다 19.96포인트(0.84%) 내린 2,342.69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1.52% 떨어지며 32,726.68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닛케이 지수 선물 매도세도 계속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블랙아웃 기간 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과도했다는 관측이 나와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지면서 일본 증시에서는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자기기, 기계, 철강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운송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메이지야스다 자산운용의 다케다 다케시 시장에서는 "장중 상품투자자문(CTA) 등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신규 주가지수 선물 매도세가 나왔다"고 관측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일본 주식에서도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S&P글로벌은 일본 1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하며 1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발표된 11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4% 상승)와 전월치(2.7% 상승)를 모두 밑돌았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내린 147.040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03.564를 나타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3.47포인트(0.54%) 내린 17,328.01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내내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횡보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계감이 확산하며 장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은 각각 0.87%, 0.86% 하락했다. 오후 2시 3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오른 31.45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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