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중국과이 관계가 안정적이다”라며 2년 전처럼 차량용 요소수 공급에 문제를 주는 광범위한 수출 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비료용 요소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공식적인 비료용 요소의 수출 통제 조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강 부단장은 “비료용 요소의 경우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가격도 하향 안정화 추세로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는 비료용 요소의 51%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의 비중은 올해 들어 7월까지 기준으로 17%에 그친다.
차량용 요소의 재고는 2개월 치로 추산했다.
민간(45일,6천822t)과 조달청(15일, 3천t) 보유분을 모두 합한 숫자다.
jw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