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3천달러를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3.89% 오른 43,66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60% 이상 올랐다.
최근 들어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거침없이 연고점을 경신해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강세 흐름에 3만8천달러 근처에 있던 또 다른 저항선을 제거했다”라며 “이는 새로운 단기 모멘텀을 반영한 것으로 4만2천200달러 근방의 저항선도 극복할 수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저항선이 제거되면, 2차 레벨은 4만8천600달러 근방에 가까운 수준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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