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루 만에 재차 하락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0.50bp 하락한 3.7200%에 거래됐다.
2년은 2.75bp 내렸고, 3년도 3.25bp 하락했다. 5년은 4.00bp 떨어진 3.3550%를 나타냈다. 10년은 전장보다 3.50bp 내린 3.3700%를 기록했다.
전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반등했던 폭을 이날 대부분 되돌렸다. 일본 금리 상승세가 다소 지정된 가운데, 국내 채권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리 수준이 조금 반등할 수 있는 레벨로 보이지만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용이 둔화하면 적정 금리 수준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해야 하는 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단기물은 내린 반면 중장기물은 올랐다. 에셋 물량 부담이 완화하면서 반등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된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2.00bp 내린 3.010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장보다 2.00bp 상승한 2.6600%를, 10년도 2.0bp 오른 2.560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1.50bp 확대된 마이너스(-) 61.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6.00bp 축소된 -70.50bp를 기록했다.
jw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