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임형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내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과 관련,”내년 1분기에 27~30%, 상반기에 55~60%를 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임 국장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KTB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0~60% 정도였는데, 제시한 범위의 중간값이 올라간 셈이다.
만기별로는 2~3년물 30%, 5~10년물 35%, 20~50년물 35% 안팎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한 교환 규모를 현재 월 3천억원에서 최대 5천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 국장은 “수급 여건에 따라 바이백 규모와 연물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외국인 국채 투자환경 개선,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선물시장 제도 개선 등 시장 선진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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