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됐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6분 현재 전장 대비 1.75bp 하락한 3.7475%에 거래됐다.
2년은 2.50bp 내렸고, 3년도 2.50bp 하락했다. 5년은 2.25bp 내린 3.3875%를 나타냈다. 10년은 전장보다 3.00bp 하락한 3.3800%를 기록했다.
이날 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가 발표되고, 다음 날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오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심리가 짙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시장이 점도표의 하향 조정 가능성 등을 반영해 온 만큼 연준이 생각보다 매파적이라면 금리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다만 앞서 나올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상황이라면 연준이 매파적인 발언을 해도 금리의 하락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RS(SOFR) 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0.50bp 하락한 3.095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장보다 1.50bp 내린 2.6650%를, 10년도 1.50bp 떨어진 2.56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대부분 구간에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1.25bp 축소된 마이너스(-) 65.2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0.75bp 확대된 -72.25bp를 기록했다.
jw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