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
문지성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지난 13~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G20 재무 차관회의에서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변화 과정에서 취약국을 위한 녹색 전환 지원과 취약국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 논의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기재부는 저소득국 채무의 신속한 해소와 개도국 지원을 위해 회원국들이 공여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활용 성과를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간 디지털 인프라 확대로 금융포용을 위한 물리적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 등 효율적인 조달 메커니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후기금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자금지원 절차 단순화 등을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jw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