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이번 주(12월 18~22일) 국내 증시에 디에스단석, IBK제23호스팩, 하나30호스팩 3개 사가 상장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DS단석, IBK제23호스팩, 하나30호스팩이 모두 같은 날 상장한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다.
DS단석(옛 단석산업)은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한 후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를 체계화하는 친환경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DS단석의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원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984대 1이고 비례 경쟁률은 1천968대 1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342대 1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7만9천~8만9천원)를 넘어선 10만원으로 결정됐다. 의무 보유 확약은 없다.
DS단석은 IPO로 확보될 공모자금을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 증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플랜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원 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IBK제23호스팩과 하나30호스팩이 상장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는 타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주식회사다.
IBK제23호스팩과 하나30호스팩의 확정 공모가는 모두 2천 원이다.
IBK제23호스팩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856대 1이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없다. 발기인이자 최대 주주는 브릭인베스트먼트다.
하나30호스팩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708대 1로 집계됐고 의무 보유 확약은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30호스팩의 발기인이자 최대 주주는 브릭인베스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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