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농협금융그룹이 차기 농협손해보험 대표에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NH저축은행 대표에 오세윤 농협손보 마케팅부문장을 내정했다.
농협금융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농협손보와 NH저축은행 대표이사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협손보 대표에 오르는 서국동 본부장은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자금 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추위는 이런 역량이 손해보험의 경영전략에 중요한 역할인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본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업현장과 경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보험에 대한 이해가 높고 시장과 금융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추천했다.
NH저축은행 대표로 추천된 오세윤 부문장은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역량을 쌓아 부실여신을 회수하고 건전성을 회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인사로 꼽혔다.
임추위는 오세윤 부문장이 일선 현장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네트워크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 확대로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후보자는 각 사 임추위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되고,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연임을 결정했다.
이사회 의장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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