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연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위한 고객 서비스를 내세우며 투자자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연금준비진단과 연금상품픽(PICK)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금준비진단을 통해 현재까지 모은 연금자산을 토대로 은퇴 이후 원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을지 살펴보고 연금 자산이 부족할 경우 연금상품픽 서비스에서 맞춤형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연금상품픽은 연금투자 목적에 맞는 개별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원하는 상품을 담아 한번에 매수까지 할 수 있는 장바구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금준비진단과 연금상품픽 서비스는 지난 8월에 개시한 통합연금자산에 이은 연금 솔루션 서비스로 NH투자증권의 QV, 나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29일까지 연금 페스타 시즌4 이벤트를 열어 고객 잡기에 나섰다.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 등의 입금을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 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의 ‘IRP 비교 페이지’에서 IRP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연금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모든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 미국 주식으로 확대하면서 개인연금계좌를 통해 최대 10종목까지 국내 ETF 및 국내 리츠 상품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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