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닥이 개장 뒤 1%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55포인트(1.36%) 상승한 859.8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5%) 오른 2,604.0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장중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이 5%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2위인 에코프로가 3%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급등세를 나타낸 포스코DX도 9% 넘게 오르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21일과 26일에 16.7%, 14%씩 오른 바 있다.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산업용 로봇 관련 사업을 하는 포스코DX가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홀딩스가 5% 넘게 오르고 있고, 포스코퓨처엠은 3% 이상 상승했다.
다만 통신업과 보험업이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를 억누르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높은 1,295.8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92원대까지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3.2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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