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 등 국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계, 정부, 종교계,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애써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생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서 다함께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소개하고 격려하면서, 전날 부산 방문 도중 습격당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선 채로 진행됐다.
어려운 국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주요 정부 부처 및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여당 관계자와 경제계, 노동계, 종교계 대표 등도 자리했다.
한 총리는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내각이 합심해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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