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나타난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하락한 -25.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0.30원 하락한 -13.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날과 같은 -6.80원이었다.
1개월물은 0.20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4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과도하게 반영됐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돌리는 흐름에 동조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에셋스와프 유입에 장기구간이 주로 하락했고, 초단기물은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비농업 고용 앞두고 경계성 짙은 움직임이 많이 보였다”면서 “초단기 같은 경우 다시 이론가 위로 올라오면서 (단기물인) 일주일이나 한두 달까지는 비드가 우세한 분위기였고, 6개월 이상 장기 쪽은 연초부터 에셋이 나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지표 확인 후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가늠하면서 제대로 된 방향성이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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