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9일 유럽증시는 독일 11월 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22분(한국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4,477.02를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8% 내린 16,607.56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1% 상승한 7,710.4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456.83으로 0.09%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0,570.46으로 전일과 보합인 수준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악화하며 6개월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로는 0.7%, 전년 대비로는 4.8% 줄었다. 전월치는 각각 0.4%, 3.5% 감소였다.
전일 발표된 유로존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줄며 석달 만에 감소했다. 이에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4분기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로-달러 환율은 0.12% 하락한 1.094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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