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올해는 고객, 현장, 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전략 방향이 국민은행의 여정에 꼭 필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기 때문에 끈기 있게 실행해나가자”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전략회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 올해 18주년째 지속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모두 행복한 상생 가치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은행은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위한 전략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 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 우위, 차별적 역량 및 실행 원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더 성장하기 위해선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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