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 “산업은행법의 통과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성의 있는 답을 요구한다는 말씀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산은법 이외에도 1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할 민생법안들을 제시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이다.
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영업 제한 시간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주요 법안으로 꼽았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설 앞두고 입법적 성과를 내서 국민의 고통과 시름을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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