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와 노현우 기자가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00회(2023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심사회의를 열고 연합인포맥스 투자금융부 정지서 기자와 금융시장부 노현우 기자가 작성한 ‘이상한 CP 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등의 기사를 경제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지서, 노현우 기자는 랩·신탁업계의 통정매매 의혹을 최초로 제기하면서 그동안 채권시장에서 암묵적으로 이뤄진 불건전 행위를 지적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이슈화로 금융당국의 검사를 끌어냈고 자금시장 선진화의 물꼬를 텄다.
이외에도 한국기자협회는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MBC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CBS의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한겨레의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을 선정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의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을 선정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경남신문의 ‘우리동네 해결사’,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의 ‘끝나지 않는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가,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울산MBC의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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