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53.73포인트(2.63%) 오른 17,681.5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다.
간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더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가 4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AI 열풍에 의한 긍정적인 매출 전망을 발표하자, 기술주 종목의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관련 종목들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점도 장세에 상승 재료로 작용되었다.
반도체와 컴퓨터 및 설비 섹터는 전거래일보다 각각 5.06%, 4.66% 상승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6.12%, 7.45% 급등하며 이날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후 2시 3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4% 내린 31.395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