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GE의 4분기 순이익은 15억9천만달러(주당 1.4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억달러(주당 1.90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센트에서 크게 감소했으나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0센트는 웃돌았다.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94억2천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2억7천만달러를 상회했다.
항공 매출은 11.9% 늘어난 85억2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85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전력사업부 매출은 15% 증가한 57억9천만달러로 예상치인 48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재생 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23.4% 증가한 42억1천만달러로 예상치인 37억1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잉여현금흐름은 30억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7억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GE는 3월 말로 끝난 회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60센트~65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70센트를 밑돌았다.
1분기 매출은 높은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매출이 151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3분 현재 GE의 주가는 전날보다 1.75% 하락한 128.9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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