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이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9% 증가한 연율 2조9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설 지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0.9% 증가폭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월 건설지출은 13.9% 증가했다.
11월 건설지출은 2조783억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12월 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 수정치보다 1.4% 증가한 9천117억달러를, 비주거용 건설지출은 0.2% 감소한 7천80억달러를 나타냈다.
민간 부문 건설은 0.7% 증가한 1조6천197억달러를, 공공 부문 건설은 1.3% 늘어난 4천763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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