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2.60원) 대비 15.9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6.40원, 매도 호가(ASK)는 1,336.60원이었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2.9선에서 103.9선까지 급등했다.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5bp 뛰었다.
다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며 주가가 20% 넘게 올랐다.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46.392엔에서 148.31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92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66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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