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중소·중견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노후화와 인력 부족 등의 애로를 해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경기도 반월·시화 산단에서 열린 제3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에서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과 함께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업계 공통 애로사항인 금융·마케팅·해외인증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인 87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1분기 내에 2조2천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우대상품을 신설해 지원에 나선다.
중소중견기업이 마케팅·해외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 사업에 567억원을 투입하고 산단 내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2천250여억원을 지원한다.
또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산업직접법 개정안을 통해 입주업종, 토지용도, 매매·임대제한 등 3대 규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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