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 기대에 동반 상승 출발했다.
6일 오후 5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23.63포인트(0.51%) 상승한 4,678.90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86% 상승한 7,678.6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3% 오른 16,960.06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2% 오른 7,629.79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66% 오른 31,156.84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는 중국 증시 영향을 받아 개장 초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당국이 주식 매도세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 가운데 중국과 홍콩 증시는 급등 마감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앙회금투자공사(Central Huijin)가 최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
또한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상장 기업의 자사주 매입을 늘리도록 장려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한편 독일 지난해 12월 제조업 수주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독일 연방 통계청(Destatis)은 12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8.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5% 감소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075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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