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CVS 헬스 (NYS:CVS)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연간 전망치는 하향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CVS 헬스는 4분기에 순이익이 20억5천만달러(주당 1.5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3천만달러(주당 1.77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2.12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98달러를 웃돌았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는 6개 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난 938억1천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05억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헬스케어 수당 매출은 16.1% 늘어난 267억3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62억1천만달러를 웃돌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매출은 12.3% 늘어난 491억5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466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제약 및 소비자 부문 매출은 8.6% 늘어난 311억9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98억3천만달러를 상회했다.
CVS는 2024년 조정 주당순이익이 ‘최저 8.3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인 ‘최저 8.50달러’에서 하향한 것이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8.47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13분 현재 CVS의 주가는 전날보다 3.35% 오른 76.2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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