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지수 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지수선물 종합화면(화면번호 6562)에 따르면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65% 오른 5,007.25를 기록하고 있다.
E-Mini 나스닥100 지수도 전장 대비 0.88% 오른 17,815.2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 선물이 5,000선을 상향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4,997을 기록하며 5,000선을 목전에 뒀던 S&P500 선물은 이틀간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이날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지수를 밀어 올린 것은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풀이된다.
S&P500에 속한 기업 500곳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S&P500을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7'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S&P500 선물의 기초자산인 S&P500 주가지수는 아직 5,000선과 거리가 있다.
같은 시간 S&P500은 전장 대비 0.74% 오른 4,990.7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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