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보고서를 통해 “그간의 월간 서비스 활동과 소비지표, 소매 판매와 기계류 수주 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 4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는 0.7% 감소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감소 폭이 줄어든 것으로, 특히 지난해 10월 지적 재산권 수출이 서비스 수출 부문을 끌어올리며 GDP 낙폭을 축소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는 경제를 기술적 경기침체에서 구했을 뿐”이라며 순 재화 수출은 전 분기 대비 보합권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의 4분기 GDP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