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선거가 아직 9개월 정도 남아있지만 투자자들은 11월 미국 대선으로 인해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에 대비해 VIX 지수와 연계된 선물 거래에 나섰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에 연계된 10월 VIX 선물은 최근 20포인트 위로 올랐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 연계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반영한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대결할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는 금융시장에서 올해 주목할 만한 대형 변수다.
VIX 현물(스팟)은 눈에 띄게 침체됐지만 10월 VIX 선물 가격이 오르면서 9월과 10월 계약 사이의 스프레드는 2.8까지 확대됐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마켓워치는 파생상품 전문가들은 트레이더들이 11월 시장의 급변동에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ASYM500의 로키 피시맨 설립자는 “시장은 더 많이 움직일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더 넓은 범위의 결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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