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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글로벌X’ 미래에셋 ETF 리브랜딩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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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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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글로벌X’ 미래에셋 ETF 리브랜딩 성장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박경은 기자 = 지난 20여년 간 해외에서 지금의 미래에셋 브랜드를 만들어 낸 것은 단연 13번의 인수합병(M&A)이었다.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M&A에서 찾은 미래에셋은, 공격적으로 몸집을 불렸다.

전략은 적확했다. 연이은 인오가닉 전략 덕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AUM)은 300조 원을 돌파했다. 그중 상장지수펀드(ETF)는 미래에셋이란 브랜드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성장도 빨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세계화한 금융회사가 됐다. 그저 아시아의 ‘라이징 스타’에 불과했던 미래에셋이 미국을 필두로 해외 ETF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마켓 무버’가 된 데는 2018년에 인수한 ‘글로벌X(Global X)’의 역할이 컸다.

성장통도 따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현지 금융회사들은 인력 이탈이 한창이다. M&A 시장에서 피인수된 기업이 흔히 겪는 일이라지만, 현지에선 문화적 충돌을 이야기한다. 잇단 엑소더스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 글로벌X, C레벨 잇단 퇴사…대우증권과 닮았다(?)

15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X 에서 존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로니 리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함께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루이스 베루 전 최고경영자(CEO)와 존 벨란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물러난 지 석 달 여만의 일이다.(연합인포맥스가 이날 송고한 ‘글로벌X C레벨 연쇄 퇴사…”미래에셋과 문화충돌”‘ 제하의 기사 참고)

C 레벨의 잇단 퇴사는 조직 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글로벌X 내부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영향력 증가와 문화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게 현지의 전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글로벌X의 임시 대표이사로 토마스 박 대표를 선임했다. 미국법인을 함께 이끌던 그는 박현주 회장의 조카로 알려졌다.

토마스 박 대표는 임시 대표를 맡은 후 전체 인력의 약 10%를 해고했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조치라지만, 임시 대표가 갑작스럽게 단행한 인력 감축은 가뜩이나 위축된 조직 내 긴장을 더 고조시켰다고 한다.

글로벌X의 연이은 인력 엑소더스를 두고 국내에서는 과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한때 여의도 ‘인재 사관학교’로 불리던 대우증권의 명맥은 미래에셋대우에서 흐릿해졌다. 이후 지금의 미래에셋증권에서 대우증권 출신을 찾기는 더 어려워졌다. 피 인수 기업의 당연한 수순이라지만, 과거 대우증권의 존재감을 기억하는 시장에선 꽤나 뒷맛이 씁쓸한 일이었다.

월가에 몸담고 있는 한국계 기관 관계자는 “딱 대우증권의 사례가 떠올랐다”며 “미래에셋은 여의도에서도 조직 문화가 뚜렷한 곳이다. C레벨의 연이은 이동이 조직에 좋은 시그널을 줄 리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현지 회사를 인수한 데는 조직은 물론 인력, 상품, 서비스, 경험 등 유무형의 것들을 다 고려한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그 중 인력은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귀띔했다.

◇ 해외 ETF 시장 구심점 ‘글로벌X’…리브랜딩에 쏠리는 눈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14개 지역에서 약 600여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TIGER를 쓰지만, 미국과 중국, 홍콩 등 10개 지역은 글로벌X, 캐나다는 호라이즌 ETFs, 인도·베트남은 미래에셋 등으로 다 달랐다.

이 중 글로벌X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비즈니스의 구심점이 됐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위해 ‘글로벌X’ 단일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1년 해외 운용사 중 처음으로 인수한 캐나다 호라이즌스 ETFs 사명을 글로벌X로 변경하는 게 대표적이다.

앞서 2019년에는 콜롬비아 사무소를 글로벌X로 통합했고, 2022년에는 브라질법인 사명도 ‘글로벌X 브라질’로 변경했다.

최근 글로벌X의 잇단 경영진 퇴사에 시장이 관심이 큰 것은 이처럼 미래에셋에서 글로벌X가 갖는 존재감이 남달라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글로벌X를 인수한 이래 상품 개발부터 리서치, 운용 등 모든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 덕에 글로벌X는 매년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22년 6월, 글로벌X와 손잡고 함께 호주의 ETF 운용사 ‘ETF Securities’를 인수한 것은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해외 수익으로 또 다른 해외 금융회사를 인수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X를 하나의 ‘성공 신화’로 내세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존의 브랜드를 버리고 글로벌X로 리브랜딩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거는 기대가 더 크다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해외 ETF 사업의 핵심 사업 법인인 글로벌X에 대한 미래에셋그룹의 장악력을 높이고 싶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글로벌X 내 인력 엑소더스도 일종의 성장통으로 보고 있다. 공격적인 시장 진출이 단기간 내 이루어진 만큼 조직과 문화 간 보이지 않는 충돌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었으리란 얘기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세계 시장 공략, 금융 수출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M&A는 큰 비용과 시간, 그리고 그 성과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오너가 필요한 일”이라며 “성장통 없는 성장이 어디에 있겠느냐. 이 역시 기다려줘야 할 일”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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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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