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9일 유럽증시가 지난주 강세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속에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5시24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4,745.11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7,704.95로 0.09% 하락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076.20으로 0.24% 떨어졌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1% 하락한 31,698.6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0.31% 내린 7,744.48을 나타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전거래일까지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락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맞은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대체로 관망세도 짙어졌다.
이날 발표된 스웨덴의 1월 근원 인플레이션율(CPIF exlcuding energy inflation)은 직전달의 5.3%에서 4.4%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에 스웨덴의 첫 금리 인하가 5월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까지 금리가 현재 4.0%에서 3.0%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유럽연합(EU) 12월 경상수지 발표, 영국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의 의회 출석 등을 대기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20달러로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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