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가격이 3천 달러에 근접하며 올해 들어 약 30%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7시 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10% 상승한 2,969.96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장중 3.6% 상승한 2,984.93달러까지 올라 3천 달러를 코 앞에 뒀으며 이틀 연속 3% 이상씩 급등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연초 대비 30% 상승했으며 지난 2022년 4월 25일 장중 고점인 3,038.58달러를 나타낸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앰버데이터의 그렉 마가디니 파생상품 담당 이사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유리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더리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모멘텀도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다음 달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르면 오는 5월, 늦어도 올해 말 승인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한 상태다.
s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