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25bp 인하했다.
25bp 인하는 역대 최대폭 인하다.
20일 PBOC는 5년 만기 LPR을 3.95%로 기존보다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기존 3.45%대로 유지했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며 지난해 6월 10bp 인하한 후 처음 대폭 인하한 셈이다.
1년 만기 LPR은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기준의 기준이 된다.
PBOC는 이달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RRR)을 50bp 인하했으나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시장은 LPR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21분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0.07% 상승한 7.214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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