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23일 유럽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로버트 홀츠만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의 발언을 소화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5시 21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4,856.20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7,702.67로 0.24% 상승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373.09로 전장 대비 0.02%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34% 상승한 32,464.7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0.11% 오른 7,920.16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호조 여파에 강세를 나타냈다는 점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홀츠만 ECB 위원 발언에 상단은 제한됐다.
홀츠만 ECB 위원은 이날 “금리 인하를 너무 이르게 하는 것보다는 늦추는 것이 낫다”고 발언했다. 그는 “(ECB는) 금리 인하를 희망하나 이전에 (예측이) 틀린 적이 있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조를 보였다.
주요 외신은 이러한 발언에 ECB의 4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나왔으며 이제 시장은 6월 회의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은 1.08280달러로 0.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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