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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가 바꿀 미래’ 제시…MWC서 글로벌 통신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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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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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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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가 바꿀 미래’ 제시…MWC서 글로벌 통신사와 맞손

UAM·AI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할 기술 선보여
‘국내 유일 GSMA 이사’ 김영섭 대표, 통신 현안 논의

(바르셀로나=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KT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전시관을 열고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T MWC 2024 전시관
[출처: KT]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와 ‘AI LIFE’ 총 2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NEXT 5G 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 절감 등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항공망 ‘스카이패스’와 위성 연계형 초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 ‘스카이넷’, UAM에 탑승해서도 고품질 통신이 가능한 RIS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T는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고 최적의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선보인다.

KT는 이러한 기술들을 올해 민관 합동 대규모 UAM 실증사업인 ‘그랜드 챌린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KT만의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공개된다. 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장비의 동작 원리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누구나 기술과 미래가치를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네트워크 전력 절감 부스는 통신사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액침냉각기술 등으로 꾸며졌다.

글로벌 통신 사업자 간 네트워크 API 연동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제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도 공개한다.

KT MWC 2024 전시관
[출처: KT]

 

이어서 AI LIFE 존에서는 초거대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와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KT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사용자가 머무는 콘텐츠의 맥락을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초거대 AI의 디지털 혁신 사례다.

이 외에도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 도로명 주소를 학습하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 AI와 인간이 협업해 만든 ‘내일에 대한 상상’ 조형물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T는 콴다와 수퍼브AI, 모바휠, 마르시스, CNU글로벌 등 우수 협력사 5곳과 함께 ‘KT 파트너스관’ 부스도 준비했다. KT는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구성원 김영섭 KT 대표는 국내 통신사 대표로 ‘최고경영자(CEO) 보드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과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어젠다를 토의한다.

오승필 CTO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기조연설을 통해 AI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승필 CTO는 “MWC 2024를 통해 KT의 핵심 역량인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AI 혁신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사 및 유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협업으로 KT가 보유한 기술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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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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