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7종목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이외의 종목으로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NAS:AAPL)과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 메타(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를 말한다. 지난달에만 ‘매그니피센트7’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수익률의 약 45%를 차지했다.
마켓인사이더는 다만 최근 S&P500 동일 가중 지수(SPW) 역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지 않은 종목으로도 상승세가 퍼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담 턴키스트 LPL파이낸셜의 최고 기술 전략가는 현재 S&P500지수 대비 SPW의 비율은 팬데믹 저점 수준인데 이는 SPW가 최근 몇 년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비율이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관측했다.
턴키스트 전략가는 “장세가 변곡점에 이르러 SPW가 시장 평균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면 최근 강세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아주 건설적인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3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날로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3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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