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1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5% 증가한 연율 66만1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68만채로 전월 대비 2.4% 증가하는 것이었다.
앞서 12월 수치는 전월 대비 7.2%(수정치) 증가한 바 있다. 1월 들어 신규 주택 판매 증가율이 둔화한 것이다.
전년 동월의 64만9천채와 비교하면 1월 수치는 1.8% 증가했다.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2만700달러였다. 평균 판매 가격은 53만4천300달러였다.
1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의 재고 추정치는 45만6천채였다.
이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8.3개월분의 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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