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주 후반 미국의 물가 지표 등을 대기하며 미국 증시에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유럽 증시도 이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5시 21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4,872.39를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7,688.47로 0.05% 상승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431.63으로 전장 대비 0.05% 올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0.20% 올랐다.
이날 유럽의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대체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오는 29일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며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과 중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피로감 속에 일본 증시의 상승세는 다소 약해졌다.
시장은 오는 29일 미국과 독일, 유로존 물가지표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수치는 0.2%, 2.6%였다.
특히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유럽중앙은행(ECB) 물가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살펴야 한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은 1.08560달러로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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