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 매수세에 장기물 중심으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30원 상승한 -13.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높아진 -6.45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9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초단기물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장기물을 중심으로 다소 올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간밤에 미국 금리가 빠졌고, 역외 비드(매수)가 나오면서 장기쪽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RP 매입 등을 통해 지난주 원화 자금이 시장에 풀리면서 유동성 이슈가 다소 해소됐으나 이날은 RP 매각을 단행한 것이 단기물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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