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독일, 유로존 등 주요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기 분위기가 강하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5시 23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4,891.51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7,635.33으로 0.14% 상승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623.96으로 전장 대비 0.13% 올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3%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0% 상승했다.
이날 유럽의 주요 주가지수는 대체로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독일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 등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수치는 0.2%, 2.6%였다.
특히 독일과 유로존 CPI는 유럽중앙은행(ECB) 물가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살펴야 하는 재료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밑돌았다. 다만, 전월보다 감소 폭은 둔화했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0846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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